남해군이 군의 위상과 명예를 드높인 군민의 업적을 기리고 군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1회 남해군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를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 자격은 남해군에서 출생하였거나, 10년 이상 남해군에 거주한자로서, 탁월한 기량과 장인정신으로 역사성·예술성·기능성 있고 계승·발전 필요성이 있는 직종에 종사하거나, 정치·행정·경제·문화·예체능계 등 사회 각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업적을 남긴 사람 또는 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거나, 그 밖에 국가 및 군의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어 군의 위상을 크게 빛낸 개인 또는 단체여야 한다.
공사생활을 통해 사회의 지탄을 받거나 금고 이상의 형을 받고 3년이 경과되지 않은 사람은 결격사유에 해당한다. 추천은 남해군의회나 군 소속 실과소장 또는 읍면장, 후보자 소속 기관장 또는 후보자의 공적과 관련 있는 사회단체, 19세 이상 군민 100명 이상의 연서중 하나에 의하며, 내달 31일까지 추천을 받는다.
군은 서류 심사 및 현지 실사 등 선정절차를 거쳐 대상자를 12월 말 확정할 계획이며, 헌액대상자에게는 헌액증서를 수여하며, 군정 주요행사에 초청하거나 교육 강사로 초빙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행정과(860-3123)로 문의하면 된다.
/윤필형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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