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면 새마을부녀회, 해안 정화활동 펼쳐

남해군 삼동면 부녀회(회장 박금화)가 대대적인 해안 정화활동을 펼쳤다.

부녀회는 지난 22일 영지마을에서 대지포마을에 이르는 해안에서 각종 쓰레기들을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에서는 스티로폼, 빈병, 페트병, 나무, 갈대 등 모두 4톤의 쓰레기가 수거됐다. 부녀회장들은 봉사활동이 힘은 들지만 깨끗해진 해안가를 보고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박금화 부녀회장은 “관광객들이 남해군 제1관광지인 삼동면을 찾아 말끔하고 좋은 인상을 갖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우리 삼동면은 이러한 정화활동뿐만 아니라 근면․자조․협동 정신을 살려 제2새마을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남해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동면 부녀회는 그간 노인회관광, 감자재배, 목욕봉사, 불우이웃 밑반찬 만들기,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쌀 한줌 모으기 운동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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