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창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14년 제7회 경남시각장애인체육대회가 펼쳐졌다.

이번 대회는 도내 12개 시·군 23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 대회에 우리 남해군 시각장애인 선수단은 볼링과 탁구에 5명이 참가하여 탁구에서 박권철, 이정이 부부가 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볼링에서 김도현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시각장애인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서 경남시각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치러진 행사로 내년부터는 예산 확대를 통해 텐덤사이클, 숏다운 종목을 추가하여 경남시각장애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남해군 선수단은 올 11월에 인천광역시에서 펼쳐지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4개 종목 4명의 선수가 경남대표로 참가하며 대회를 위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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