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창선면위원회(위원장 서금표)가 지난 18일 오전 10시부터 창선면 당저리에 위치한 추섬 공원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쳤다.

바르게살기 회원 15명은 1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미리 준비한 비옷을 입고 추섬 공원에서 부윤까지 1.7km의 말발굽길을 따라 걸으며 생수병, 과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이날 수거한 쓰레기만 250kg에 달했다. 회원들은 비가 와서 오히려 시원하다며 웃음을 보여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게 했다.

서금표 위원장은 “추섬이 있는 말발굽길은 남해군을 대표하는 바래길 제 2코스로 주민과 관광객 등 많은 사람들이 찾는 길이다. 우리가 손수 청소한 아름다운 바래길을 걸으며 모든 사람들이 건강해지고, 특히 관광객들이 창선면을 기억하고 다시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정화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창선면위원회는 매년 도덕성회복강연회에 참여해 의식 개혁을 통한 바른 삶을 지향하고 있으며, 기초질서 지키기, 불우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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