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사랑의 집(원장 김충효)이 관내 미혼 지적장애인들 사이 사랑의 큐피트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미혼 지적장애인들에게 자연스러운 이성간의 만남, 이성교제에 대한 교육을 통해 건강한 이성교제를 돕기 위해 이성교제 지원사업 ‘우리도 한 번 사귀고 싶어요!’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이 밝히며,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알렸다.
모집 대상은 관내 20대~30대의 미혼 지적장애인 남녀 10명이며, 이성교제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오는 20일까지이며 남해사랑의집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 하면된다.
이번사업은 목적에 맞춰 이성간의 만남부터 자기소개, 대인관계 예절에 대한 교육, 성교육, 메이크업 등을 비롯한 기본교육과 함께 영화관람, 나들이 등 문화활동으로 실제 데이트방식처럼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 총 12회차로 진행된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남해사랑의 집 지역사회연계팀(863-4691)으로 하면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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