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가 오는 16일부터 10월말까지 ‘201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히며,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 조사는 지역 단위의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하고 보건관련 정책 평가에 필요한 지역건강통계를 생산해 보건사업수행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조사대상은 만 19세 이상의 남해군민 중 무작위 표본 추출된 가구원 900여명이며 교육받은 조사원 4명이 선정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1 면접조사로 노트북을 사용해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가구조사, 흡연·음주·신체활동 등 건강형태, 만성 및 급성질환과 관련한 질환이환 등이며 총 조사 문항 수는 177개이다.
남해군의 조사계획 및 통계분석은 위탁 수행기관인 경상대학교에서 하며 조사결과는 2015년 3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남해군 보건소 윤연혁 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형태를 파악해 건강정책을 수립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돼 결국 여러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되는 것”이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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