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에서 2014년 노후·불량 주택 지붕개량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난 4월에서 5월 15일 까지 지원한 대상자 중 저소득층, 결손가정 등 소외계층 여부, 자부담 가능 여부, 주택 노후화 정도,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 대상자 연령 등을 고려해 선정된 가구에 지원되고 있다. 필자가 본 곳은 미조면 미송로 일대인데 이번사업은 농어촌 노후·불량 주택의 지붕 구조보강 및 컬러 강판지붕 교체 등 지붕개량비를 지원하며 총 23동에 4876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여러 매체에서 이웃에 대한 무관심과 타인의 고통에 대한 무감각을 말하고 있는 시기에 훈훈하게 하는 사회복지행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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