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올해 1월 처음 시행됐다.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많은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주요 문화시설 최대 1,300곳이 참여하여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쉽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영화관에서는(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저녁 6~8시까지 영화 관람료가 8000원에서 5000원으로 내려가며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축구, 프로야구 등 스포츠 관람료가 50% 할인된다.
공연관람도 싸게 즐길 수 있는데,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공연장 공연할인혜택으로 싼 가격에 내로라하는 공연장에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물관, 미술관을 할인 또는 무료로 전시관람 혜택을 즐길 수 있으며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재 관람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남해에서도 이순신영상관, 유배문학관, 남해국제탈공연예술촌 등 유료 관광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를 참고하길 바란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가족 또는 친구, 혼자서 싼 가격에 문화생활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정다연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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