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구로동에 있는 구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몽돌회, 남사모, 재경삼동면향우회 축구팀간의 축구친선경기가 있었다. 이날 행사는 재경남해군향우회 김장곤 사무국장이 주선하고 몽돌회가 삼동면향우회축구팀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초청사에서 문재영 몽돌회장은 “재경삼동면향우회 축구팀을 초청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향우들간의 친선경기인 만큼 다치지 않게 조심해서 차시고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요”라고 축하했다.


남사모 김경식회장도 “선배님들을 모시게 되어 반갑습니다. 몸으로 부대끼며 고향사랑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재성 재경삼동면향우회 총무는 “초청해 줘서 고맙습니다. 향우들과 함께 신나는 뛰어봅시다”며 화답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경기에서는 처음 참가한 재경삼동면향우회 축구팀이 2승1무의 전적으로 가장 앞서 평소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이날 모임에는 주최측인 몽돌회에서 막걸리와 두부, 김치를, 남사모에서 음료를 준비하였다. 축구시합 중간중간에 음식을 함께 먹으면서 향우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각 팀의 회장들이 가진 별도 모임에선, 앞으로 재경삼동면향우회의 참석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며 가능한 운동장을 함께 사용하기로 뜻을 모았고 각 팀에서 회원들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결정하기로 했다.


참가팀을 소개하면,

몽돌회(회장 문재영 018-281-9634, www.sangjoo.com)는 상주면 출신 중 서울경기지역에서 생활하며 축구를 좋아하는 향우들의 모임으로 매주 전용구장인 구일고등학교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정회원은 30명이다.


남사모(회장 김경식 011-9252-7084 cafe.daum.net/namhaesarang)는 남해중학교 출신 중 서울경지기역에 살면서 축구에 관심이 있는 향우들의 모임이다. 26세에서 34세까지가 주축을 이루며 매주 구일고등학교에서 뛰고 있다. 정회원은 30명이고 준회원이 20명이다.


재경삼동면향우회 축구팀(향우회총무 최재성 011-236-9078)은 서울경기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삼동면 향우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2회 정도 모여 삼동면 향우들간 축구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축구에 관심있는 향우는 위 각 팀으로 연락하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많은 향우들의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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