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지회장 이태권)는 지난 10일 남해군노인복지관 강당에서 제3회 읍·면 분회별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의 심심단련과 여가선용으로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화합,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 가운데 15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한궁은 국내 전통 놀이 투호와 전통무예 궁도 장점을 적용, 21세기 IT기술을 접목시켜 팔, 다리, 허리 등 전신 운동으로 한국에서 개발된 경기다.
한궁대회에는는 읍·면 분회별 140여명 어르신 선수가 참여해 한껏 기량을 발휘했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 설천면분회가 우승을, 상주면분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개인전은 이종갑(설천면)씨가 남자부 우승,  유수자(미조면)씨가 여자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세부 수상내역 아래 참고>
이날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 이태권 지회장은 “노인운동과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어 앞으로 건강하고 당당한 노후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한궁대회와 함께 진행된 노인지도자 연찬회에는 외부강사의 ‘건강과 노후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려 참여한 어르신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래는 제3회 한궁대회 세부 수상내역
▲단체전 우승 설천면분회, 준우승 상주면분회, 3위 서면분회 ▲개인전 남자부 우승 이종갑(설천면), 준우승 박영일(미조면), 3위 송차호(남면) 여자부 우승 유수자(미조면), 준우승 정양자(설천면) 3위 윤유심(서면)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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