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남해고등학교를 끝으로 군대 모든 학교의 1학기 시험이 끝났다.
시험전 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도서관을 찾으며 공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학생들이 너무 공부에만 집중했기 때문일까 도서관 곳곳엔 눈살이 찌푸려지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다. 도서관 가는 길엔 아이스크림 막대기 , 과자 봉지 등이 뒹굴고 자습실이 위치한 3층에는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자습실 밖에서는 친구와 수다를 떠는 소란스러운 모습이 종종 나타났다. 시험공부를 하기 위해 찾은 도서관에서 이런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남 탓 만 할 일이 아니다. 모두가 기분 좋게 사용하고 좀 더 좋은 공부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송형준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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