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2일 개막해 7월 13일까지 진행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이 모두 끝났다. 조별예선에서 1위와 2위를 차지한 국가들은 16강 토너먼트에 진입했다.
우리나라는 조별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세계 각국의 나라들이 월드컵을 들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서 월드컵의 열기는 계속되고 있다.
16강에서는 우승후보 브라질이 먼저 8강에 진출했고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 아르헨티나, 벨기에,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가 8강에 진출했다. 이번 월드컵은 뛰어난 강팀이나 약한 팀의 실력 차가 근소한 만큼 보는 이들의 재미가 쏠쏠하다.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코스타리카와 콜롬비아가 승승장구하며, 아르헨티나에 이어 남아메리카의 새로운 돌풍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유럽권 국가들과의 펼치는 대결구도 우리나라 국민들의 새벽잠을 설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비록 우리나라는 탈락했지만 국민들이 새벽에 일어나 월드컵을 챙겨 볼만한 매력이 있다는 것이다. 이번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은 7.14(월) 오전 4시 리우데자네이루의 에스 타디오 두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열린다.
/송형준 학생기자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