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의 이봉언(사진)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1월 제13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순태 전 회장이 지병의 악화로 회장직 수행에 어려움이 있어 사직함에 따라 이봉언 신임회장이 제14대 회장으로 추대된 것.
취임하는 이 회장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에서 공영주차장 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1년 장애인봉사단체 ‘남해군사랑나눔봉사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자신이 운영하는 삼동면 ‘남해향촌 식당’에서 모금행사를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김치나눔행사를 열어 지역사회의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해해고 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애인의 날 행사에서 복지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봉언 회장은 “지역 장애인들을 대변하고 그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봉사하는 남해군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 지회에서 담당하는 사업이외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가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 것이다”고 전했다. 또 이 회장은 “경남지체장애인협회 남해군지회에 많은 군민의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한편 지난 1일자로 임기를 시작한 이봉언 회장은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