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는 지난 16일 자신이 일하는 노래연습장에서 현금 250여 만원과 금반지, 통장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친 20대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정아무개(진주 옥봉·20)는 절도를 한 후 업주(피해자)에게 모르는 사람이 훔쳐 달아났다고 허위신고를 했다.

이를 경찰이 수사도중 업소에 설치된 씨씨티브이(CCTV)를 통해 피의자의 범행사실을 밝혔다.

담당경찰은 “정아무개는 인터넷 게임의 사이버머니를 구입하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저질렀다”며 “도주한 것을 핸드폰 위치추적을 통해 검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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