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이 지난 23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삼성창원병원 응급의료센터와 합동으로 응급 환자발생시 최초 접촉 가능성이 높은 직업종사자 대상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한 기본적인 대응방법과 응급환자 발생 시 구조 또는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교육에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학교보건교사, 요양보호시설 종사자, 보육시설 종사자, 일반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경남권역 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의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1급 응급구조사의 주도로 전문적인 응급의료 종사자가 아닌 자가 직장 및 학교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각종 질환의 응급처치와 구조, 호흡, 기도폐쇄,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인명 구조술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실시했다.
전문 강사는 “급성 심근경색 환자 발생 시 최초 2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만이 환자의 생명을 구하고 차후 뇌병변 장애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신속한 응급처치를 강조하기도 했다.
보건소의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번 교육이 일상생활에서 다양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각 분야의 종사자들이 응급처치 전문가로 신속한 대처능력을 키우는 계가가 되어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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