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출신 축구 유망주들 꿈을 향한 움직임>
<남해 출신 축구 유망주들 꿈을 향한 움직임>
  • 김인규 기자
  • 승인 2014.06.16 1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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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위 태극마크를 위해 오늘도 멈추지 않는다

인천유나이티드 김도혁 선수 한남대학교 박동진 선수 고려대학교 장성재 선수

 

전 세계 축구인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란 말을 써도 무색하지 않는 월드컵이 오늘 13일부터 한 달간의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세계 각 국가를 대표하는 23명의 선수들은 각자의 나라를 위해 전력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가대표선수는 국민의 기대라는 무거운 짐을 안게 되는 위치지만, 그 자리에 올라서기 위해서 전 세계 그리고 한국 각 지역의 축구 유망주와 선수들은 꿈을 꾸며, 오늘도 훈련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물론 남해도 예외는 아니다. 남해출신으로 이 같은 꿈을 꾸며,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언젠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그리고 남해를 대표하는 선수로 전 세계 그라운드를 누빌 가능성이 열려있는 남해출신 축구 유망주 김도혁(23), 박동진(21),장성재(20)선수를 다시 한 번 주목해 본다.<편집자주>

▲남해초 동문들 유소년부터 ‘화려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현재 남해초등학교 축구부 감독인 박진희 감독 아래 성장하며 각기 다양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등 공통점이 있었다.
△김도혁 선수(23)=초등학교 5학년 지족초등학교에서 박 감독의 눈에 들어와 남해초등학교 축구부에 입단, 해성중·해성고등학교를 거쳐 연세대 그리고 올해 인천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해성중학교 시절부터 왼발잡이 골게터로 불리며, 두각을 보인 김도혁은 고등학교 시절 풋살월드컵 국가대표로 발탁되기도 했다. 또 남해에서 열린 아시아팀 초청고교축구대회에 출전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주역으로 손꼽혔다. 연세대학교로 진학 후에도 무서운 신인으로 불리며 팀을 춘계대학연맹전 우승, 추계대학연맹전 준우승, U리그 챔피언십 우승시키는 주역으로 주목받으며, 최우수선수상도 거머쥐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U-23 아시안게임 대표팀 2차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진 선수(21)=초등학교 5학년 때 남해초 축구부에 스카우트된 이후 밀성중, 문성고등학교를 졸업, 현재 한남대학교에서 2학년으로 선수활동 중이다.
초등학교시절 뛰어난 발재간을 보이며 한중유소년축구대회에 영호남 유소년 축구선수 33인으로 선정되어 경기경험을 쌓는 것을 시작으로 중학교 진학 후 남해에서 열린 초중고축구대회에서 팀을 우승을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또 문성고로 진학 후 팀 창단 4년만에 두 번의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최강반영에 올리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는 U-21세 축구국가대표로 발탁되며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장성재 선수(20)=초등학교 3학년부터 축구를 시작해 밀성중을 거쳐 고교축구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던 언남고에 진학했고 현재 고려대학교 축구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탄탄한 기본기로 주목받으며 U-12 상비군에 이어 U-15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는 등 두각을 보이기 시작했다. 언남고 시절 춘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에서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출전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고, 2학년 진학 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상을, 같은 해 전국체전에서도 팀이 우승하는데 일조했다. 이어 지난해 U-19 청소년 대표로 선발하며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노력 중
세 선수를 알기 위해 본지신문을 찾아보던 중 어린 시절 인터뷰에서 박지성 선수처럼 국가대표선수가 되는 것이 선수로서 마지막 목표라고 말한 것을 봤다. 현재 어린 시절 꿨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제몫의 최선을 다하고 있었다.
△김도혁 선수(23)= 최근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U-23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명단을 올리며 지난 1일 쿠웨이트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 약 18분가량 그라운드를 누볐고 지난 6일에는 친정팀 인천과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30분경 교체되어 강한 왼발 슈팅으로 한골을 기록하는 등 맹렬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인천유나이티드에서 팽팽한 주전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훈련에 몰입하고 있으며, 그라운드에 오를 기회가 주어지면 놓치지 않고 감독, 그리고 팀 선수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또 취재 중 인천유나이티드 기자단의 말에 따르면 김도혁 선수는 ‘주위 선배들도 인정하는 연습벌레, 흠잡을 곳 없는 싹싹한 성격, 팀의 활력소’라 불리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로 성장하고 있었다.  
△박동진 선수(21), 장성재 선수(20)=두 선수는 지금 대학선수로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U리그에 집중하고 있었다. 현재 전반기 시즌을 마무리하고 후반기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부상 없이 시즌을 마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게 두 선수의 목표다.
두 사람의 열정과 노력 때문 이었을까, 각 권역별로 진행되는 리그전에서 장성재 선수가 소속된 고려대, 박동진 선수가 소속된 한남대 모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장성재 선수는 팀의 일정대로 후반기 리그를 준비하는 훈련에 참여하고, 일본 와세다대와의 교류전에 출전하는 등 성장모터에 불을 지필 예정이다.  
박동진 선수 또한 후반기 리그에 모든 기량을 쏟는 등 팀의 일정에 따라 함께 움직이며, 훈련에 임할 것으로 보인다.

▲군민 여러분 지켜봐주세요
세 선수 모두 기자와 전화인터뷰를 통해 항상 “고향 남해에서 응원해 주시는 군민여러분의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항상 남해를 잊지 않고 있으며, 혹여나 자신이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많은 격려 해주시면 기대에 부흥토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또 같은 남해초등학교의 선후배라는 것을 알리 듯 공통적으로 항상 격려해주는 부모님, 박진희 감독을 비롯해 축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남해에 있는 후배들을 위해 김도혁 선수는 “현재 후배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역량은 없지만 좋은 본보기를 위해 노력 하겠다”며 “후배들은 감독님 말씀 잘 듣고 열심히 훈련할 것”을, 장성재 선수는 “자만하지 않고, 훈련에 열심히 임할 것을”, 박동진 선수는 “게으름 피지말고, 훈련 받아 훌륭한 후배가 되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끝으로 세 선수는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달려갈 것임을 밝히고 군민의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더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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