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인권 및 복지신장을 위해 군내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남해군장애인연합회의 새 수장으로 주남식 회장<사진>이 선출됐다.
신임회장 선출은 올해 말까지 임기를 앞두고 장홍이 직전회장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한 회장직 공석을 메우기 위한 보궐형태로 진행된 가운데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소속 각 단체장회의를 통해 주 회장을 추대하게 됐다. 이로써 주 회장은 남은 6개월의 임기를 채우게 된다.    


남해군장애인연합회 주남식 신임회장은 “회장이라는 직책을 떠나 연합회가 해나가할 본연의 임무에 충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히고, “위치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각 단체와 원활한 의사소통과 정보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재정비에 노력하고 함께 한목소리를 내 수 있도록 단체 모두가 단합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목표를 전했다.
또 주 회장은 다가오는 6·4지방선거와 관련해 “후보들의 선거 전과 후의 모습이 달라지는 모습이 가슴 아프다”고 전하며, “이번선거가 장애인 복지문제가 정치적 수단이 아닌 순수한 목적으로 인지돼 후보들이 약속을 지켜나가는 풍토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장홍이 직전회장은 “비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회장임기를 채우지는 못해 아쉽지만, 현재 재임 중인 시각장애인연합회장 직에 집중하고 싶다”고 사임 이유를 밝혔고, 또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각자 최선을 다할 부분이 있는 것 같다”며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가는 것에 대해선 변함없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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