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월례 이사가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어린이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는 어떻게 해야하지?” 지난 22일 남해동화읽는어른모임(회장 이주혜)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조월례 이사를 초청, ‘마음을 살찌우는 책읽기’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강연은 평소 아이의 책읽기에 대해 부모들이 자주 묻는 질문들을 위주로 강연이 진행됐다.

“보던 책만 읽어요”“그림책만 읽으려고 해요”“위인전은 어떻게 고를까요”등 평소 부모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에 대해 조 이사는 잘못된 책읽기 습관에 대한 문제점도 잡아주고 아이에게 좋은 책읽기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기도 했다.

또한 강연이 끝난 뒤에는 참석한 부모들이 평소 아이들의 독서나 책에 관해 궁금해했던 것들을 강사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로 “요즘 책들이 만화책 형식으로 많이 나오는데 읽혀도 되는지”에 대해 많은 부모들이 관심을 가졌다.

한편 강연 전에 남해동화읽는어른모임 회원들이 동화 ‘팥죽할머니와 호랑이’‘강아지똥’을 영상과 함께 읽어 줘 강연에 온 아이들과 부모들의 관심을 모으기 했다.

한 아이는 영상 속에 비친 동화의 모습이 신기하고 궁금했는지 큰소리로 동화속 내용을 물어보기도 해 주위사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행사를 준비한 남해동화읽는어른모임의 이주혜 회장은 “회원들이 군내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고 협조공문을 보냈는데도 참여가 부족해 아쉽다”그러나 “예전과는 다르게 이번 강연에 오신 분들은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관심을 가져줘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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