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등 비새누리 출마군, 빠르면 이달말 윤곽 보일 듯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직후보자 신청이 내일(15일) 오후 5시 마감된다.
이달 4일부터 내일(15일)까지 총 12일간 진행된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직후보자 신청 공모에는 현재 새누리당 남해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재열 도의원과 박영일 前 남해군수협장이 각각 지난 11일과 12일 신청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새누리당 경남도의원 출마의사를 밝힌 남해군의회 한호식 의장은 지난 12일, 박춘식 예비후보는 어제자로 공직후보자 공모 서류를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새누리당 소속으로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이들 중에는 남해군의회 라 선거구(창선·삼동·미조)에 정홍찬 前 남해군의회 의원이 지난 10일 가장 먼저 공직후보자 신청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어 11일 라 선거구 윤정근 前 남해군체육회 사무국장과 다 선거구(이동·남면·상주)에서 박종길 현 새누리당 상주면협의회장, 가 선거구(읍·서면) 김현표 (주)금당 대표이사, 김행곤 현 유림동 이장 등이 신청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현재 거론되는 새누리당 기초의원 출마예정자들도 이번주 공직후보자 신청 기한내 공모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새누리당 공직후보자 공모가 마감된 후 각 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소속 출마자들의 윤곽이 명확해진 만큼 무소속 등 비새누리당 출마 예정자들의 윤곽도 빠르면 이달말, 내달 초쯤이면 점차 드러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내일 오후 5시,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 공직후보자 신청 공모를 마감한 뒤 다음주 월요일(17일)부터 후보자에 대한 심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공모에 응한 공직후보자들의 서류심사와 면접, 지역여론을 수렴하는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당선가능성, 도덕성, 전문성, 지역유권자 신뢰도, 당 및 사회기여도 등 종합적인 심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면접은 후보자 전체에 대해 개별 또는 집단면접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에 따른 세부 일정에 대해 공천관리위는 경선지역과 후보자 선정은 이달 30일까지, 1차 경선은 3월 31일~4월 6일, 2차 경선은 4월 7일~13일, 3차 경선을 4월 14일부터 4월 20일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해 4월말까지 공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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