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 햇볕이 내리쬔 지난 2일, 삼동면 금송1리어촌계 앞 갯벌은 많은 사람으로 붐볐다.
삼동면 금송1리 어촌계에서 주관하는 ‘굴·우럭·바지락 채취행사’가 개최된 것.
행사가 진행된 갯벌에는 대학생 친구들과 왔다는 체험객부터 부부, 연인,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계층이 참석해 갯벌에서 추억을 남겼다.
이날 갯벌을 찾은 한 여성 체험객은 “작년에 친구들과 함께 남해를 찾아 채취행사를 참가했었다”며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굴을 캐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금송1리어촌계에서 진행한 굴, 우럭, 바지락 채취행사는 지난 3일까지 양일간 이어졌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