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영농단지 본격 가동 될 듯'
'친환경영농단지 본격 가동 될 듯'
  • 홍재훈
  • 승인 2004.10.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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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게비스랜드, 토질개선 사업 착수
마늘ㆍ시금치 파종 이르면 다음주 시작

  
 
  
(주)게비스랜드가 친환경농업에 적합한 토질개선
사업을 벌이기 위해 구입한 퇴비.
 
  

남해농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이동면 신전ㆍ금평들 일대 대규모 친환경영농단지가 토질개선작업과 마늘파종을 시작으로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

지난달 20일 군과 (주)게비스랜드의 투자 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게비스랜드는 관리사부지를 매입하는 등 친환경농업단지조성을 위한 영농준비를 해 왔다.

우선 (주)게비스랜드(대표 양진석)는 지난 9월 11일 친환경영농단지조성 사업을 추진 위해 4800만원을 들여 신전리 일대에 관리사 부지(1366평)를 매입했다.

또한 게비스랜드는 친환경 유기농 재배단지(농장) 조성을 위한 사업계획에 따라 기초작업인 지력향상을 위해 지역 퇴비를 구매하는 등 작물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토양개선 사업에 나섰다.    

이와 관련 지난 9월 13일부터 현장근무를 시작한 염상열 게비스랜드 고문은 "벼 수확을 끝낸 신전들 일대의 토양을 채취해 현재 토양성분검사를 의뢰중이지만 그동안 농가가 2모작 영농과 화학비료를 사용해 친환경농업을 영위하기 위한 토질개선이 시급해 보인다"고 분석하고 "일차적으로 마늘과 시금치파종부터 시작해 영농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게비스랜드는 친환경농업에 알맞은 토질을 만들기 위해 남해한우회가 생산한 우분퇴비 약 1000t을 구매해 현재 금평들로 운반중이며, 사천공장에서 생산된 바이오 비료(20t)와 계분퇴비를 금평들에 쌓아 놓고 있다.

이와 관련 임희열 남해한우회 회장은 "현재 광양에 퇴비를 팔고 있어 공급할 퇴비량이 다소 모자라지만 이같은 판로가 생겼다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며 "내년부터는 좀더 질 좋은 퇴비를 생산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평마을 주민들이 친환경영농단지에 심을 마늘을
다듬고 있다.
 
  
아울러 게비스랜드는 지금까지 지역토양에 맞는 재배작물로 알려진 마늘과 시금치 파종을 위해 지역농협에서 종자마늘(총7.7t)과 지역농가에서 시금치종자(200kg)을 구입해 파종을 서두르고 있다. 

이와 함께 게비스랜드는 노지재배와 병행할 시설재배를 위해 무가온하우스 시설공사에 착수한다.

현재 한금석(52ㆍ게비스랜드 과장급 대우) 금평마을 이장은 "진주의 무가온하우스 설치 업체인 한일농공과 설치계약을 맺고 이르면 다음주중 금평과 신전 일대에 약 50동(4500평)의 하우스 시설공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현재 남일지하수에 설계를 의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주)게비스랜드는 임대계약을 맺은 농가에 오는 11월 30일 임대료를 일괄 지급하고 친환경영농단지에서 종사하는 농업인들에게 인건비(남자-5만5000원, 여자-2만7000원~3만원/하루 8시간 기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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