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현지구 복지관 건립사업 앞장 선 신한철 회룡마을 이장
중현지구 복지관 건립사업 앞장 선 신한철 회룡마을 이장
  • 장민주
  • 승인 2004.10.1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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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주민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터”

 

 
 
  
 
  

서면중현지구, 복지회관 건립비용 5억원 지원받아

중현초등학교와 서면중학교가 연이어 폐교가 되고 행정기관인 중현출장소와 우체국 역시 폐쇄되면서 중현지구 주민들은 많은 상실감에 빠져있었다. 그러나 주민들은 중현지구의 발전을 위해 희망을 버릴 수 없어 지역 주민에게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한 주민복지회관 건립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중현지구 8개 마을(유포, 노구, 정포, 우물, 현촌, 도산, 중현. 회룡) 주민들의 복지회관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모아 남해군에 건의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 받았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복지회관 건립사업을 앞장서서 추진한 서면 회룡마을 신한철 이장을 만나 그동안 추진한 상황과 복지회관건립에 대한 얘기를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 복지회관건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 하루가 다르게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어 중현지구 주민의 대다수인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일정한 장소에 모여 건전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효율적인 다목적 공간 확보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에 공감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추진하게 됐다. 인터뷰는 대표로 내가 하지만 복지회관이 건립지원금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주민들의 노력과 바람에서 이루어진 결과다. 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고 모아서 건의서를 만들고 주민들의 복지회관건립에 대한 강한 의지를 중현 이장단과 함께 남해군에 전달하는 것 밖에 한 일이 없다.

▲ 복지회관은 건립부지는 어디로.
 = 건립신청 건의서에는 보건진료소 자리와 옛날 우체국 자리에 건립할 예정으로 주민들과 중현지구 이장단이 합의해서 작년 12월에 남해군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폐교활용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시점에 교부금 지원결정을 통보 받게됐고 이왕이면 폐교를 활용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아직 정확한 부지를 선택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서면중학교는 게이트볼장과 중현 축구회에서 활용을 하고 있는데 운동장 관리부분에서 유리하다는 입장을 펴고 있어 서면중학교에 복지회관을 건립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이 없는 주민들은 중현초등학교에 복지회관을 건립하자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중현초등학교 출신이라 그런지 학교에 대한 애착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느 쪽이든 합의가 잘되어 한 학교로 선택이 된다면 중현지구로서는 아주 효과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합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처음 건의했던 부지에 복지회관을 건립해야 하지 않겠나.

▲ 교부받은 특별교부세에 대해 설명한다면.
 = 우리 중현지구가 낙후되다보니 복지회관건립에 대한 주민들의 의지가 다른 지역보다 강하게 표현됐다. 이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복지회관 기본시설에 대한 계획과 중현지구 8개 마을 이장들의 도장이 찍힌 건의서를 남해군에 제출했다. 이 건의서를 공공복지시설 신설이나 복구, 확장 등 특별한 재정수요가 있을 때 교부하는 특별교부세라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군에서 신청해 국비 5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 건립될 복지회관을 소개한다면.
 = 새로 건립하는 복지회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기 위해 다목적 복지공간이 될 수 있도록 건립할 예정이다. 신축할 건물은 총 150여평으로 1층에는 기존의 보건진료소와 탁노소를 입주시키고, 찜질방(샤워장 포함), 노인건강증진실, 주방·식당 등이 만들어진다. 2층은 회의실과 휴게실, 관사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 앞으로의 활용계획은.
 = 처음 계획부터 복지시설을 확대해서 만들었다. 노인뿐만 아니라
젊은층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복지회관에서 언제든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보건진료소를 함께 포함시켰고 요즘 인기 많은 건강체조나 레크레이션 등을 통해 노인과 젊은 사람들이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활용하길 바란다. 더불어 남해를 찾는 향우들의 여가활동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리라 본다.

/장민주 기자 ju09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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