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여성의 권리신장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독려하는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남해군새마을부녀회 한정녀 회장이 선출됐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1일 협의회사무실에서 정기총회를 가지고, 올해로 2년임기를 다하는 박분순 회장에 이어 신임 회장 및 임원을 꾸린 것.


이날 한국부인회, 여성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의회 여성회 등 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0개 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 및 활동에 대한 결산보고 이후, 신임회장단을 구성했다.
회원 간 추천제로 회장 및 임원 후보자를 선정한 가운데 새마을부녀회 한정녀 회장이 거론, 과반 수 이상 동의를 거쳐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한정녀 신임회장은 “‘과거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는 지금 남해의 발전을 위해 여성이 참여할 때다”며 “내일을 디자인 할 수 있는 여성이 군내 많아 지길 바라며,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2년간 임기를 마친 박분순 이임회장은 “짧고도 긴 시간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드리며, 회장직을 물러나지만 한 명의 회원으로 협의회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래는 2014년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
▲회장 한정녀(새마을 부녀회장) ▲부회장 유춘옥(바르게살기운동 남해군협 여성회장) ▲총무 박명엽(한국부인회 회장) ▲감사 황영숙(자유총연맹 여성회장)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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