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호균)는 지난달 26일 ‘아름다운소통, 하나되는 우리 2013 다문화인식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의 편견과 차별의식을 없애고 장기적 사회통합 실현에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어 군내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한해 사업결과 보고와 다문화가정의 방문교육에 힘쓴 교육지도사를 대상으로 감사장 전달이 전달됐다.
이날 감사장을 전달받은 김소영 방문교육지도사는 사례발표를 통해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지도를 위해 혀가 아플 정도로 한국말을 연습하고, 때로는 농번기 논밭으로 대상자를 찾아다니며 지도했던 생생한 경험담을 전했다.
또 김 지도사는 “어쩌면 특별했던 이번 교육을 통하여 한국말이 수준이 좋아지는 여성을 볼 때는 뿌듯하기도 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외에도 센터 사업으로 베트남어 통·번역사로 활동하는 느구엔티다오 씨는 “내가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고 있기에 내년에도 많은 결혼이민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감사장 전달 등 기념식을 마친 뒤 다문화가족은 함께 센터에서 마련한 점심을 함께하며 화합을 다졌다. 
/김인규 기자 kig2486@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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