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건소, 재가정신장애인 대상 자연 체험활동 행사 실시

남해군보건소(소장 윤연혁) 정신건강증진센터가 행복한 가을 나들이를 떠난다.

센터는 8일(오늘) 재가정신장애인과 자원봉사자 직원 등 20여명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 체험활동 행사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일환으로 정신장애로 활동이 제한된 회원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삼동면에 소재한 원예예술촌과 독일마을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풍경을 둘러보며 △힐링 건강걷기 △체험활동(쵸코렛 만들기, 머그컵 만들기) △추억담기(사진 촬영) 등 다양한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센터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계기로 재가정신장애인들이 우울한 마음에서 벗어나 밝게 생활하길 바란다”며 향후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재가정신장애인의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주간재활교실을 운영하고 있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관련 인식개선을 위해 홍보·교육과 함께 우울증 예방과 자살예방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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