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남해 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2013 광주비엔날레’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해 광주비엔날레는 ‘것이기 멋이기’ ‘거시기 머시기’를 주제로 열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1개국의 디자인이 전시 된 자리로 규모가 상당한 규모를 자랑했다.
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들은 우리가 평범하다고 여기거나 일상적이라고 여기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멋으로 다가온다는 뜻을 담고 있었다.
전시관 내부는 우리나라의 옛 디자인과 현 디자인의 조화를 보여주며, 형형색색의 LED 조명으로 ‘컬러 테라피’라는 새로운 개념을 표현하기도 했다. 또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용품들의 디자인의 역사를 알리며 화려함을 뽐냈다.
처음에는 시큰둥했던 학생들은 기존에 생각했던 미술 전시회와는 다른, 이날 비엔날레를 접하고 난 뒤  ‘신선하다’,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예빈 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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