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각지에 관광안내판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올여름에도 수많은 관광객이 남해를 방문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관광안내판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했다. 특히 한 관광객을 이렇게 호소했다.

몇 곳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대한 안내가 부족했다. 여행을 하는 도중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인터넷 검색에 의존해야 할 때가 많았다. 그러나 그렇게 하더라도 복잡하고 골목이 많은 시골길이라 여행하는 데에 불편함이 많았다. 또 주요 관광지인 상주해수욕장, 독일마을 등을 제외하고는 관광안내판이 거의 없었다. 시외버스 터미널을 중심으로도 맛 집과 깔끔한 숙박시설에 대한 안내가 필요한 것 같다.

실제로 남해에 여행 온 관광객들이 현지인에게 길을 물어보는 경우가 잦다. 관광안내판을 잘 설치한다면 관광객과 남해인 모두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또한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의 편의시설은 남해인의 관광소득과도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더욱 관광안내판 개선의 이익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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