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주는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2014년 진로진학상담교사(이하 ‘진로교사’) 835명(중학교 669명, 고등학교 166명) 정원을 배정하고,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선발(2013, 8월)·배치(2014. 3월 이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로교사의 배치는 2013년까지 시·도교육청별로 배정된 4,690명(2011년 1,553명, 2012년 1,500명, 2013년 1,637명)과 이번에 배정한 835명의 진로교사 배치로 내년부터 모든 중학교와 고등학교(5,525교)에서 진로교사가 활동하게 된다.

올해까지 학생 수 100명 이상의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 배정을 완료했으며, 2014년 배치될 835명을 추가 배정함으로써 전국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 배치가 완료된다.

이번에 배정된 진로교사 정원을 시·도별로 보면 서울 10, 부산 6, 대구 5, 인천 25, 광주 5, 대전 5, 울산 5, 세종 7, 경기 80, 강원 90, 충북 43, 충남 63, 전북 97, 전남 148, 경북 151, 경남 86, 제주 9명이 배정됐다.

각 시·도별로 배정된 진로교사 정원은 시도별 중등교사 총 정원 내에서 별도로 정원을 관리하게 된다.

각 시·도교육청은 2014년도 배정정원 전원을 선발하여 모든 중·고등학교에 진로교사를 배치하되, 도서벽지·소규모학교 등 특수한 경우에는 순회교사 형태로 운영이 가능하며, 시·도별로 일정 규모 이상 학교의 진로교사 복수배치, 향후 자연감소(퇴직, 승진, 휴직 등) 인원 및 기존 선발자중 중도 탈락자 등을 고려하여 추가 선발인원을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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