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 중앙파출소가 지구대로 승격됐다.
남해경찰서 중앙지구대는 지난 4일 오전, 읍 북변마을에 위치한 지구대 청사에서 이정동 서장 및 각 과장, 강대식 남해읍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대 명칭 변경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중앙파출소의 지구대 명칭 변경은 지역경찰관서의 치안수요·규모 등을 따져 일정 기준 이상의 지역경찰관서는 지구대로 통일하기로 한 경찰청의 계획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중앙지구대의 경우, 지난 2012년말 기준 관할인구 2만1410명, 112 처리건수 2047건, 3개 읍면 관할(남해읍·서면·이동면)로 3급지 경찰서 지구대 설치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경찰청의 지역경찰관서 통일화 계획에 따른 기준은 인구 2만 이상, 112신고 2천건 이상, 3개 행정동 이상 관할 등 세 가지 요건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난 5월 24일 경찰청 승인을 받아 지구대로 승격하게 됐다.
남해경찰서 이정동 서장은 이날 현판식에서 “치안수요에 걸맞는 명칭이 부여된 만큼 앞으로 지역치안의 중심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 주기를 바라며, 항상 주민의 편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치안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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