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차차봉)는 올해 여름 피서철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변에서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수난구조요원과 수변안전요원으로 구분되며, 지원자격은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를 담당할 수난구조요원의 경우 수난구조관련 자격증 소지자, 수난구조관련 업무 1년이상 종사자, 수난구조 관련대학의 수상구조 및 응급처치과목 이수자 등이다.
또 수변안전요원은 수변순찰 및 미아찾기 등 담당할 대학생,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건강하고 봉사정신이 투철한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내달 7일까지 남해소방서 예방대응과(055-860-9265)로 구비서류(해당자에 한함)를 지참하여 방문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소방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소방당국의 설명에 따르면 선발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6~7월 중 수난구조 교육훈련을 이수한 뒤 7~8월 2개월 간 상주, 송정해수욕장에 투입돼 물놀이객들의 수상인명 구조와 응급처치, 안전순찰 등 해수욕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대응활동과 미아찾기 등 피서객 편의제공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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