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 정진근 예비역 해군준장
충남대학교 해군학과 초빙교수 임용

 

지난해 말 35년간 걸어온 군인의 길에 마침표를 찍었던 남해읍 출신 출향인사 정진근 예비역 해군 준장<사진>이 대학교수로 임용돼 후배장교 양성의 인생 2막을 시작했다.
정 예비역 준장은 “지난 2일부로 충남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해군학과 초빙교수로 임용·출강하고 있다”며 “그간 성원해주신 향우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열정과 정성으로 예비 장교들을 교육시켜 대한민국 해군의 미래를 짊어질 동량으로 키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 예비역 준장은 1958년 남해에서 출생해 1982년 해군 소위로 임관, 35년간 군인의 길을 걸었다. 군 생활 중 국가 안전보장의 공로로 지난해 10월 보국훈장(천수장, 삼일장) 등의 훈장을 수훈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중국의 해양전략 변화요인에 관한 연구로 경남대학교 국제정치외교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기도 했다.
또한 해군장성으로 근무하며 남해향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지난해 6월 ‘여수엑스포 해군의 날 행사’에 남해군민들을 초청했으며 남해제일고와 남해초등학교 등 관내 여러 학교에서 다수의 안보강연을 실시하는 등 높은 애향심을 보여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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