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새누리당남해당원협의회 사무국장으로 최청기(48, 사진) 청년위원장이 임명됐다.
전임 당 사무국장이었던 한호식 現 남해군의회 의장이 하반기 군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당직과 의회직 겸직 금지조항 탓에 사임한 뒤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당 사무국장 자리에 앉은 신임 최청기 사무국장은 “사무국장 자리의 오랜 공백 탓에 당 분위기를 일신해야 하는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말한 뒤 “단순히 남해 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의 지역구 사무실로 기능하는 권위적 이미지를 벗고 군민 누구나 쉽게 문을 열고 찾을 수 있는 사랑방과 같은 곳을 만들어 군민들의 민생 민원을 수렴해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군민 가까이의 편안한 당 사무국’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최청기 신임 사무국장은 원로회, 각 읍면 당원협의회, 여성 및 청년위원회, 차세대위원회 등 각종 당내 조직 활성화를 위한 사무국 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힌 뒤 당원을 비롯한 일반 군민들의 많은 조언을 당부했다.
남해 새누리당 최청기 신임 사무국장은 삼동면 내산 출신으로 삼동초, 물건중, 남해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현재 이동면 소재 미창종합건재를 운영하고 있다. 당내에서는 늘청회로 불리는 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당내 중추 조직으로 성장시키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고 있다.
/정영식 기자 jys23@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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