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남해군청 회의실에서 지역발전전략 수립 및 2013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주민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는 여상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현태 군수, 군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에는 먼저 남해군으로부터 국가시행 3대 인프라 사업, 국고보조사업, 광특회계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보고를 통해 이길한 기획감사실장은 국도 19호선 도로 확포장공사, 당항지구 하수도 설치사업, 이순신 순국공원 조성 사업 등 시급한 11개 사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예산반영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상규 국회의원의 핵심현안사업 추진현황 및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제언이 있었다.

여 의원은 한려대교 건설 사업에 대해서는 제2남해대교 예산의 대폭적인 증액과 국도 19호선 확포장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남해의 산업인프라로 확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창선 냉천 우회도로 개설 및 국도3호선 확포장 사업에 대해서는 국토해양부 우선순위에 따라 사업착수 방침이나 사업시급성을 감안해 내년도 사업비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고 삼천포 해상케이블카 설치에 따른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남해군내 국도3호선 4차로 확포장을 추진, 창선대교타운 정체해서를 위해 접속도로 개설사업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발전전략으로 국민대통합의 상징하는 ‘동서통합경제권’을 조성하고, 농어업예산의 증가율을 총예산 증가율 이상으로 유지하는 ‘농어업 소득보장을 위한 기본법’의 제정을 제안했다.

또 이날에는 보고와 사업설명이 끝난 뒤에는 참석한 군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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