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명 수료, 성적우수 및 모범학생 표창

남해군은 지난 21일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인재스쿨 수강학생과 인재스쿨 운영업체 스카이에듀 및 군청 평생교육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남해인재스쿨 종강식’을 열었다.

이날 종강식에서는 82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남해제일고 2학년 심지연 학생 외 5명의 성적우수 학생과 남해해성고 2학년 김가연 학생 외 5명의 모범학생들에게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식전행사로 지난 1년간 인재스쿨 학생들의 생활을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고, 종강식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을 위한 다과회를 열었다.

남해인재스쿨은 도심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 여건에 처해 있는 관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4월 개강을 시작으로 12월까지 8개월 동안 교과목 교육과 진학상담, 입시설명회, 내 고장 탐방 등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미래 비전과 꿈을 심어주고 더욱 알찬 목표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왔다.

특히 인재스쿨 운영에 힘입어 남해군은 지난 2009년 75.4%에 머물던 관내 중학교 졸업생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률이 올해는 92.6%로 크게 증가했다. 또 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남해군은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수능 ‘표준점수 평균 향상’, ‘1?2등급 비율 증가’, ‘8?9등급 비율 감소’ 등 3개 항목에서 상위 30개 시군구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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