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문화사랑회(회장 윤의엽)은 지난 12일 남해 금산에서 문화재(유적)지킴이 활동을 시작했다.
남해문화사랑회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문화재(유적)지킴이 활동은 우리 지역 문화재를 찾아 인근 주변을 청소, 정비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나가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1차적으로 주변 정리, 청소 등을 전개한 남해문화사랑회 회원 등은 이날 한려해상국립공원 관계자들과 문화재(유적)지킴이 활동을 전개하면서 상주 등산 탐방로, 금산 인근에서 자라나는 식물 등에 대해 익히는 기회도 함께 가졌다.
이날 문화사랑회 회원들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제공한 휴지 봉투로 쓰레기를 수거했는데 이는 그린포인트로 적립돼 차후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사랑회 박성룡 사무국장은 “문화재(유적)지킴이 활동은 1년에 4번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출발점이라 할 수 있다. 문화사랑회는 문화재(유적)지킴이 활동을 통해 말로만 전하는 해설이 아닌 보여지는 해설, 직접 발로 뛰며 실천하는 해설로 거듭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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