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대한민국 양궁을 대표하는 양궁국가대표를 선발하는 ‘2013년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선발전에서 정성원이 3차 종합배점 58점을 기록해 런던올림픽 양궁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김법민(54.5점·배재대)과 임동현(53점·청주시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장혜진이 종합배점 69.5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과 기보배(광주시청)는 올림픽 개인전 우승자의 자격으로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선수촌에 직행했다.

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윤미진과 주현정, 윤옥희 3명의 주부 궁사가 나란히 5,6,7위로 다시 대표에 복귀했다.

한편 대한양궁협회는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동계훈련을 시작할 계획이다. 협회는 내년에 다시 평가전을 열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선수 3명씩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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