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남해군 의용․여성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및 체육대회’가 열렸다.<사진>

남해군 의용 및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차차봉 남해소방서장을 비롯해 정현태 남해군수와 지역인사,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개회식은 김효연 남해군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강창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의 대회사, 선수대표 선서, 내빈 축사 및 격려사 등이 진행됐고 본 행사에서는 2인삼각달리기, 족구, 수관 펴고 감아오기 등의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기술 경연이 이어져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강창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랑은 무엇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라 베푸는 것이다. 이웃이 힘들고 어려운 때 함께하는 대원 여러분들이야 말고 참봉사자라 할 수 있다”며 “오늘 대회가 함께 웃고 즐기며 대원 간 화합과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태 군수는 “불은 인류의 문명을 일으키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 되어 왔지만 한 순간의 재난으로 닥칠 때는 위험한 화마가 될 수 있다. 내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여러분들이 남해의 진정한 숨은 보물이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