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 1학년 임은비 학생, 대상 수상 영예

지역내 장학사업을 포함해 매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지역 후학양성의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현위헌관장학회 주관의 네 번째 글짓기대회가 지난 3일 남해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군내 초·중·고교생 1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각 부마다 각기 다른 시제로 나눠 열렸으며 학교의 명예를 건 학생들의 글짓기 실력을 겨루는 장이 됐다.

글짓기대회 결과 영예의 대상은 남해고 1학년에 재학중인 임은비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초·중·고로 나눠 각각 1명씩 선정된 최우수상에는 최보현(설천초 5), 한유민(남해여중 2), 강범석(남해고 1) 학생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남해고 1학년 임은비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 이 대회에서 중등부 1등을 한 적 있었는데 고등학생이 된 뒤 다시 상을 받게 돼 더욱 기쁘다”고 말한 뒤 “시인이 되겠다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며 대상 수상소감을 밝혔다.

제4회 현위헌관 글짓기대회의 자세한 수상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수상

정선주(해양초 5), 이유정(창선중 2), 최성빈(남해고 1), 차유빈(남해초 6), 한슬기(해성중 3), 허하림(남해해성고 2)

▲장려상

박승건(도마초 6), 이광우(상주중 2), 류은솔(남해제일고 1), 윤지민(도마초 6), 임현욱(창선중 1), 최성미(남해제일고 2), 박소담(미조초 6), 류다미(남해여중 3), 조은영(남해해성고 1), 이다은(남해초 5), 이지윤(남해여중 2), 이민태(경남해양과학고 2), 김현아(지족초 6), 박지현(남수중 3), 최란지(경남해양과학고 1)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