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구도권)은 지난 3일 지역민 40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회 보물섬 약초기행'을 실시했다.
남면 응봉산에서 운영된 이번 약초기행은 남해군과 연계해 경남 농업기술원 김만배 박사를 초청,약초 이론 강습 후 등산로 산행을 통하여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현장에서 직접 약초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약초기행에 참석한 한 군민은 "등산을 하다보면 약초가 눈에 띄이지만 아는 정보가 별로 없어 고개를 돌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약초기행을 통해 눈에 익은 약초의 정확한 이름과 효능 등을 익힐 수 있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구도권 총장은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민들에게 약초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건강증진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남해대학은 앞으로 지역민들에게 전문화되고 수요자 맞춤·특화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민과 함께 평생교육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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