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조면민들의 축제 한마당, '제13회 미조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이 지난달 27일 미조면체육공원에서 펼쳐졌다.<사진>

먼저 입장식에서는 각 마을주민들이 저마다 특색을 살려 이색적인 입장을 선보였고 뒤를 이어 미조면체육회기가 화려하게 입장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지역인사가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고 비가 오는 날씨에도 수많은 미조면민들이 함께해 미조면의 단합을 보여줬다.

개회식에 이어 본격적인 체육대회에서는 우천관계로 200m 혼합계주, OX퀴즈는 진행되지 못했지만 석사, 윷놀이, 부녀자공넣기 등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화합의 장을 열었다.

또 화합한마당 행사로 열린 노래자랑에서는 수준급 노래실력을 뽐내는 각 마을의 재주꾼들이 신명나는 무대를 만들었다.

조현 미조면체육회장은 “이번 면민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은 미조면 모두의 축제다. 승부를 떠나 면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대회로 서로 정을 나누는 자리”라며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의 결과로는 조도·호도마을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가인포마을이 영예를 안았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