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고등학교는 지난 12일 이틀에 걸친 2012학년도 2학기 1차 고사를 끝마쳤다.

매년 4회씩 겪는 내신 시험의 부담이 크지만 학생들은 집중을 가했다. 그러나 연달아 있는 수행평과 준비와 11월에 있을 학교 축제인 비백제 준비 기간을 감안한다면 2차고사를 준비하기에도 빠듯하다. 시험은 끝났지만 긴장감은 늦출 수 없다.

전국적으로 수시 입시의 비율이 높아지는 반면, 정시에 대한 준비를 게을리 할 수 없는 농촌 학생들은 타 지역 학생들과 경쟁하기 위해 또 다시 공부와의 씨름에 돌입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박차를 가하는 3학년들, 곧 수험생이 될 2학년들, 한창 부지런히 임해야 할 1학년들도 마음을 늦추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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