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당시 남해에서 열린 대회장면

전국의 31개 명문 대학야구팀들이 보물섬 남해에서 최강의 자리를 놓고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남해스포츠파크 내 대한야구캠프에서 ‘제67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동아대와 준우승팀인 동국대를 비롯해 경성대, 건국대, 중앙대, 성균관대 등 전국대학 31개 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오늘(14일) 오전 9시 30분 경희대와 동강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총 30경기가 진행되며 결승전은 24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시상식 및 폐회식은 25일 오후 1시경에 진행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군은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매년 20여개의 전국대회를 비롯한다양한 대회들을 유치해 왔다”며 “이번 대회도 우리군의 우수한 야구 인프라를 전국에 알림으로써 남해군이 세계적인 스포츠휴양 도시로 발돋움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