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축산농가를 돕고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보물섬남해한우 초특가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읍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9월7~9일, 9월14~16일 총 6일 동안 성묘객과 남해를 찾는 관광객, 그리고 추석을 준비할 군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남해축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관내 축산농가에서 정성스럽게 키운 소를 유통단계 없이 직접 도축해 공급하는 만큼 최대 20~50%까지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며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몰보다 10~50%까지 저렴한 한우선물세트도 준비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한우를 구입하는 고객은 어려운 축산농가도 돕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한우도 먹고, 명품 보물섬남해한우로 추석도 준비할 수 있는 ‘1석 3조’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해축협은 이번 행사와 추석준비를 위해 관내 한우 70여 두를 매입할 계획이며 지난달 14일 거세우 8두를 시작으로 물량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프로모션으로는 10만원 이상 구매고객과 3명 이상 고객을 모셔오는 사람에게 10구짜리 계란 1개를 사은품으로 지급 한다.(1인당 5만원 이상 구매 시)

류영실 조합장은 “구제역 파동 이후 계속되는 소값 하락과 한우고기 소비 부진 그리고 사료가격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 보물섬남해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되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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