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가 수입쇠고기에 밀려 가격이 폭락하고 연일 일본이 독도 망언을 일삼고 있는 가운데 남해축협(조합장 류영실)이 독도도 지키고, 보물섬 남해한우도 지키자는 이색 이벤트를 벌이고 있어 큰 호응을 사고 있다.

남해축협 임직원들은 지난 3일부터 오늘까지 매일 오전(하나로마트)과 오후(경찰서) 두 차례에 걸쳐 독도는 우리 땅, 한우지킴이 율동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

축협 관계자는 “우리 보물섬 남해 한우를 홍보하고 독도도 지키자는 일석 이조의 의미에서 매일 직원들이 음악에 맞춰 율동을 펼치며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군민들이 이 기간 동안 한우할인행사 및 한우사랑보험 등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이용하시고 캠페인에도 동참해 독도도 지키고 보물섬 한우도 함께 지켜낼 수 있는 힘을 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해축협은 이번 이색 캠페인과 더불어 한우할인행사, 축산사랑발전기금적립, 한우지킴이 핸드폰 컬러링 무료참여 등의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더불어 오는 10일 남해축협 본점에서는 경품추첨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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