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2012 NH농협배 게이트볼·G.G 대회가 읍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가운데 군내 어르신들이 은빛 열정을 발산하며 경기에 임하고 있다.


경남을 넘어 전국에서 그 명성과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군내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생활스포츠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의 은빛 열정이 공설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절기상 가을의 초입에 접어든 지난 4일 읍 공설운동장에서 '2012 NH농협배 게이트볼·그라운드골프 대회‘가 열렸다.

군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난해부터 NH농협이 마련한 이날 대회는 농협남해군지부, 남해농협, 새남해농협, 동남해농협, 창선농협이 공동 주최하고 남해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장문선)와 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김대현)가 주관했으며 남해군생활체육회(회장 이황석)가 후원해 성황리에 치러졌다.

대회에는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가진 남해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어르신 550여명이 대거 참가해 공설운동장 푸른 잔디위에 즐거운 웃음꽃, 은빛 열정을 발산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현태 군수, 한호식 군의장을 비롯해 군내 기관단체장, 주최 측 조합장, 지부장, 임원, 체육 관계자 등 30여명의 지역인사가 참석해 대회를 축하하고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농협남해군지부 조용중 지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항상 농협을 애용해주시고 관심을 보내주시는 군내 어르신들의 사랑 덕분에 오늘날 우리 농협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농협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군내 어르신들이 건강증진과 친목 도모는 물론 승패보다는 웃고 즐기는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2 농협배 게이트볼·G.G 대회 결과

게이트볼

▲우승 중현4조 ▲준우승 평현2조 ▲공동 3위 성남조, 창선조

그라운드 골프

▲단체전 1위 이동클럽, 2위 남해읍클럽, 3위 남면클럽

▲개인전 1위 박재명(읍), 2위 정한성(읍), 3위 류천금세(남면)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