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점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정경규)은 지난 19일 경북 구미소재 인동고등학교(교장 김선굉)와 자매결연을 맺고 마을과 학교의 우정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다짐했다.

여름과 겨울 연 2회의 교사 워크숍을 진행중인 인동고등학교는 올해 하계워크숍을 앞두고 교사 설문조사를 실시해 ‘남해’를 워크숍 장소로 낙점, 현지답사 결과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한 은점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은점마을이 마음에 쏙 들었던 인동고등학교는 워크숍에 그치지 않고 자매결연을 제안하고 마을측이 동의함에 따라 앞으로 깊은 우정을 다져나가게 됐다.

강병철 은점마을 사무장은 “학교측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인동고등학교 이상곤 담당교사는 “다양한 체험과 맛있는 식사가 있는 은점마을과 결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학교일정상 올해 학생들이 은점마을을 방문하기는 힘들겠지만 내년 교육과정에 은점마을체험이 반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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