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과 내달 초, 남해군 각 체험마을은 릴레이이벤트를 이어가며 체험객에게 신나는 체험과 농어촌의 낭만을 제공한다.

먼저 오는 31일 지족정보화마을(위원장 조삼홍)은 ‘죽방렴과 석방렴이 있는 바지락 바닷길 축제’를 열고 바지락캐기체험과 석방렴 고기잡이체험을 실시한다. 두 가지 체험 공히 체험비는 성인 2만원, 초등학생 1만 5천원, 미취학아동 1만원이며 갯벌과 석방렴체험을 모두 실시할 경우 전체 금액에서 1만원이 할인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투호놀이, 젤리초 만들기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과일과 음료, 떡 등이 무료로 제공돼 잔치의 흥을 더한다.

덕월아이펀마을(위원장 류은모)은 내달 3일 섬바래축제를 연다. 덕월마을 바닷가 선착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치자염색체험, 떡메치기체험, 갯벌체험, 무인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이뤄지며 구수한 잔치국수가 무료로 제공된다. 체험비는 성인 2만원, 초등학생 이하 1만원 선이며 오미와 소쿠리, 장화 등은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 단, 여벌 옷과 수건, 장갑, 장화, 젖은 옷을 담을 비닐봉지 등은 체험객이 별도로 준비해야한다.

이어 5일에는 냉천어촌체험마을(어촌계장 곽충남)이 ‘갯벌체험’을 실시한다. 본래 지난 21일 예정이던 냉천마을 체험은 마을 사정으로 내달 5일로 연기됐다. 냉천마을은 쏙잡이 갯벌체험을 진행하며 체험당일 선착순 100명에게 비빔밥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행운권추첨을 통해 멸치나 미역등 남해특산물을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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