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국의 어업인들이 서울 청계천에 모여 해양수산부를 되살리기 위한 서명운동을 펼쳤다.

신해양수산부처추진범국민운동전국연합(신해련)이 주관한 ‘해양수산부 살리기 범국민운동 서명’에는 수 천 명의 수산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으며 이들은 서울시민들에게 해양수산부 부활의 당위성을 알리며 동참을 호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사)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 정경규 회장과 강병철 사무국장은 서명운동을 진행함과 동시에 남해군 체험마을을 알리는 리플렛과 부채를 돌리며 체험마을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한편 남해군의 경우 농업분야에는 농업기술센터와 3명의 실과장이 있는 반면 수산업 담당과는 해양수산과 하나뿐이어서 어민 권익보호 및 균형 잡힌 농·어업 정책을 위해 힘써달라는 수산업 종사자들의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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