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남해와 남해사람’이란 주제로 조인배 작가의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남해인의 삶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낸 작품들로 남해군 서면 상남마을의 다랭이논을 배경으로 한 ‘고요 속 풍요’를 비롯해 30점이 문학관 로비에 전시된다.

초대작가 조인배 씨는 현재 부산일보 지역사회부 남해주재기자로 활동 중이며, 지역 주간지 남해신문에는 남해사람들의 소소한 일상과 곳곳의 비경을 소개하는 ‘사진 속 남해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또 지난 5월 20일부터는 남해군 서상여객터미널에서 ‘공감’이라는 주제로 개인사진전을 열고 있다.

한편 30일에는 여수세계박람회와 조인배 사진작가의 기획전시를 축하하기 위해 남해시대합창단의 정기연주회 ‘보물섬의 하모니’가 오후 3시부터 열린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정기연주회에는 남해시대합창단의 공연뿐만 아니라 진주시립교향악단원 서진수, 김동현, 최문근 씨의 트럼펫 연주, 남해경찰서 박홍용, 박진근 씨의 통기타 듀오 등의 특별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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