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 여성에게 자격취득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운영한 ‘2012년 상반기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 수료식'을 지난 20일 여성능력개발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현태 군수를 비롯해 교육강사, 수료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강좌의 수강생을 대표해 12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생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한국무용, 노래, 밸리댄스 등 시범공연을 선보였으며, 교육에 참석하는 동안 보고 느꼈던 점들을 발표하기도 했다.

또 직접 만든 퀼트, 화훼장식, 홈패선 등의 작품을 전시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교육은 한식조리, 헤어미용, 밸리댄스, 커피바리스타 등 모두 12개 교실이 운영되어 274명의 교육생들이 수료했다.

한편 남해군 여성능력개발센터는 2010년 4월 개관 이후 지금까지 총 1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특히 조리기능사와 미용사, 커피바리스타 등 50명이 여성능력개발센터의 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해 지역 여성의 배움을 통한 사회참여에 적지 않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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